[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파수닷컴은 소스코드 분석도구인 스패로우(SPARROW)가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공급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8월 10일 밝혔다. 

파수닷컴은 지난달 일본의 베리서브(Veriserv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일본 소프트웨어 테스트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1년 설립된 베리서브는 일본 전역에서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테스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회사다.

양사간의 제휴를 통해 베리서브는 파수닷컴의 스패로우를 일본에서 판매하는 단순한 리셀러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존의 미국 솔루션을 대신하여 스패로우를 사용하기로 했다. 

베리서브는 파수닷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후 한 달여 만에 일본 팔레트 렌탈, 메타워터, 아이치 정보시스템 등에 스패로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중에는 외산 솔루션을 윈백한 사례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본시장에서 본격적인 시장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낮은 오탐율과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을 함께 커버할 수 있는 정적 분석 진단도구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한국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품질 테스트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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