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파수닷컴이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활용해 사업영토 확장에 나섰다고 7월 3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기록∙보관해 제 3자 기관 없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금융을 넘어 부동산,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파수닷컴은 우선 지능형 문서관리 플랫폼인 랩소디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문서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보안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서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버전의 문서를 자동으로 수집과 관리해, 보관 시점과 원본을 증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자문서의 무결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조직 내 생성되는 중요한 데이터의 생성, 유통과 사용을 규정하는 각종 컴플라이언스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랩소디는 기업과 기관들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플랫폼을 선택해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한 고객들도 기존의 인프라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실제로 ISMS 등의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새롭게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이미 인증을 취득하였으나 인증을 위해 도입된 여러 가지 데이터 사용 관련 프로세스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이러한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파수닷컴은 이를 위한 제품을 시작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개발과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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