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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스마트 해진다! 수납 간편화 간편결제 서비스 '붐'유통업계를 넘어 의료업계까지 확대된 간편결제 서비스 사례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7.07 10:02

[EPNC=이나리 기자] 최근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의료업계도 IT 업계와 손잡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결제 외에도 비트코인을 통한 이색적인 간편결제 시스템까지 등장한 것이다. 

대기시간이 길고 절차가 복잡한 기존의 의료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만큼, 간편 결제는 향후 의료업계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진료비 온라인 결제 기능을 대폭 강화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도 일부 진료비의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병원은 있었으나 입원진료비나 검사비 등 대부분의 진료비 결제가 온라인에서 가능한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다.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비 온라인 결제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PC, MAC, 갤럭시, 아이폰 등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로그인을 통해 신용카드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처음 병원에 방문해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 하는 환자나, ‘선택 진료’ 대상 의료진에게 예약하고 영상 진단이나 검사 등을 해당 교수에게 위임하지 않은 경우, 정부에서 진료비 지원 혜택을 받는 의료보호 환자 등은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병원 측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가지고 있는 헬스케어 IT 분야의 노하우를 환자 편의를 위해 어떻게 활용할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홈페이지를 개발했다”며, “국내 최초의 스마트병원으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됐던 것처럼, 새롭게 개선된 홈페이지 역시 환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엠케어’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는 병원 이용 시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엠케어의 핵심은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자의 동선과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인지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활용하여 진료비를 간단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바일 병원 앱 최초로 도입했으며 진료비 내역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내로는 주요 보험사와 함께 모바일 앱으로 실손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해 병원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생체인증 기반의 본인인증 서비스도 도입해 모바일 간편결제와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와 관련한 개인정보와 결제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6개 종합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대구파티마병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을 전송해 약값을 모바일 결제 후 조제약을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카드 ‘텔레페이 시스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가상화폐가 인기를 끌며, 일상에서도 전자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포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연세알찬정형외과는 지난 5월부터 내원 환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의 공식 사업자계좌와 연동된 전자화폐 지갑으로 환율에 맞춰 환산된 금액을 송금하면 되기 때문에 원화를 이용하여 병원 계좌로 송금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새로운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국내 거래소 어느 곳에서든 병원의 공식 비트코인, 이더리움 계좌로 금액을 입금면 된다. 병원의 사업자 계좌와 연동되어 있으므로 기존 현금 또는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현금 영수증 발행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부모님 대신 병원비를 결제하려는 자녀들이 전자화폐 결제 시스템에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전자화폐를 도입한 병원이 등장하며, 전자화폐가 향후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카드는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솔루션 ‘텔레페이 시스템’을 모바일 진료비 결제가 가능한 병원 전용 솔루션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텔레페이 시스템’은 POS기기, 이동식 카드단말기 등 별도의 부속 장비 없이도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통합결제솔루션이다. 

특히 보호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는 일 없이 전화나 문자를 통해 바로 카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병원은 직접 보호자와 전화 통화로 결제를 진행하거나 고객의 휴대폰으로 직접 결제 페이지를 전송해 결제를 요청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수납을 위해 병원에 오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효율적인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인건비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예약금 결제가 바로 가능해 상담 및 예약제로 운영되는 피부, 성형외과 등에서 노쇼(No-Show, 예약부도)를 방지할 수 있어 장점이다. 

#병원#간편결제#의료업계#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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