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활용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활용 사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다쏘시스템은 최근 개최된 국제 혁신 기술 대회 및 행사에서 상상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며 자사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엘런 머스크(Elon Musk)와 스페이스X가 개최하는 미래의 초고속 여객 운송 시스템 하이퍼 루프 팟 경진대회(SpaceX Hyperloop Pod Competition)는, 실제 운용 가능한 하이퍼 루프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최고의 하이퍼 루프 팟의 설계 및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초 발표된 상위 3개 팀 모두가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하이퍼 루프 차량을 설계 및 개발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네델란드의 델프트 기술 대학은 클라우드 기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최소 공기 저항 및 안전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시속 1,200km로 달리는 149kg의 하이퍼 루프 팟을 개발했다. 종합 2위와 ‘가장 빠른 팟’ 상을 동시에 수상한 독일의 뮌헨 공과 대학은 다쏘시스템의 ‘CATIA’ 애플리케이션을, 종합 3위와 ‘안전 및 신뢰 상’을 함께 수상한 미국 MIT 공과 대학은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솔루션을 각각 사용했다. 두 번째 경진대회는 올 여름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수십 명으로 구성된 각 팀의 학생들이 설계 및 복잡한 엔지니어링 관리, 실제 성능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40,000여 교육 기관에서 5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활용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커리어를 키워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KAIST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와 서강대학교의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엔젤렉스 등이 솔리드웍스를 사용해 설계됐으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다쏘시스템 글로벌 수석 부회장인 필립 포레스티에(Philippe Forestier)는 “하이퍼 루프 팟 경진대회 상위 입상 3개 팀은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재생 에너지로 주요 도시를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톱 3에 오른 팀들이 다쏘시스템의 기술을 활용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