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의 성장 촉진하는 FPGA 기반의 플랫폼

중국의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aidu)가 중국 데이터센터의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의 FPGA를 사용한다. 이 두 회사는 FPGA 기반의 가속 플랫폼의 배치를 확장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 애플리케이션들이 계산 작업량을 끌어올림에 따라 데이터 센터들은 전력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낮은 레이턴시에서 처리량을 늘리려고 하는 수요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일링스의 FPGA는 실질적으로 가속기를 데이터 센터 전체에 배치할 수 있을 만큼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10-20배의 성능/와트 개선을 할 수 있다. 바이두에 최적화된 FPGA 플랫폼은 이미지 및 언어 인식과 같은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에 맞춰져 있으며 상용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려는 바이두의 계획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FPGA가 바이두 데이터 센터에 배치될 경우, 사용자 수요 기반의 최대 작업량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강력한 중앙집중식 가속기를 구성할 수 있다.

바이두의 양 리우(Yang Liu) 수석 디렉터는 “가속은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센터의 작업량을 맞추는데 필수 사항이며, 이것은 우리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부 준웨이 바오(Junwei Bao) 디렉터는 “자일링스 FPGA는 이 중요한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를 디자인하는데 상당한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일링스의 프로그래머블 제품 그룹의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 빅터 펭(Victor Peng)은 “이번 바이두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FPGA 기반의 가속의 여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자일링스는 향상된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내놓으려는 바이두의 혁신과 전문성, 창의성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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