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는 안드로이드 5.1(롤리팝)을 지원하는 징크(Zynq)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MPSoC(Multi-Processor So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멘토그래픽스(Mentor Graphics)는 이종 멀티코어 플랫폼에서 풍부한 안드로이드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인에이블먼트(Hardware Enablement) 프로그램을 통해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 코드를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이는 16비트 ARMv8 아키텍처 기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고급 유저 인터페이스와 징크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에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안전 및 보안, 처리 능력이 조합된 최초의 솔루션이다.

이종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하드웨어 리소스를 분리해 안드로이드와 같은 고급 운영체제가 통합 실시간 프로세서 유닛의 실시간 운영체제로 실행되는 필수 안전 기능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라민 론(Ramine Roane) 자일링스 소프트웨어 제품 마케팅 수석 디렉터는 “산업 자동화, 교통, 의료 및 헬스케어, 무선 시장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들은 음성 인식, 풍부한 유저 인터페이스 및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며 완벽한 맞춤 기능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와 AOSP의 이 특별한 조합은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워렌 커리수(Warren Kurisu) 멘토그래픽스 임베디드 시스템 사업부의 런타임 솔루션 제품 관리 책임자는 “당사의 전문성을 살려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에 이식해 자일링스 고객들의 임베디드 개발이 더욱 수월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플리케이션 조합 및 실시간 처리, 저전력 소비, 고성능, 통합 프로그래머블 로직 및 범용 서브시스템과 실시간 서브시스템간(real-time subsystem)의 분리로 인해 안드로이드를 기존 시장 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안드로이드에서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을 멘토 임베디드 제품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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