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사업부 흑자로 턴어라운드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억원에 영업이익 31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11%가량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2.8%, 110% 증가했다.

시장은 적자 자회사의 사업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본업의 견조한 실적이 드러나고 있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특히 작년 약 80억의 영업손실을 끼쳤던 네패스디스플레이는 1년여에 걸친 혹독한 사업모델 전환과정을 거쳐 2분기 흑자 사업부로 돌아섰다.

국내에서 WLP(웨이퍼레벨패키지)기반의 첨단 시스템반도체패키징 솔루션 업체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네패스는 자회사의 부진을 털어내며 작년부터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패스 매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공정은 대부분 글로벌 IT업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첨단 반도체에 적용된다.

하반기에는 한국, 미국,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스마트폰들이 대거 출시예정으로 네패스는 WLP의 수요가 상반기 대비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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