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9월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1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증강현실(AR) 기반기술과 상용화을 위한 응용방안 전문가 과정'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써 GPS 장치와 자이로스코프 센서, 위치정보시스템, 스마트 기기,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최신 기술이 융합되어 구현 되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카메라로 길거리를 비췄을 때 찾고자 하는 상점의 위치나 설명 등이 표기되는 것이나 최근 자동차의 앞 유리에 차량의 네비게이션 정보가 보이는 경우 등이 증강현실의 기술이 적용된 예다. 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인 닌텐도의 '포켓몬 고' 역시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영국의 투자은행인 디지캐피탈(Digi-Capital)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AR 시장 규모는 12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와 커머스 등이 주도해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며 광고,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관련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번 전문가 과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중호 박사의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디스플레이/하드웨어 개발과 디바이스별 적용기술'을 시작으로 △버넥트 하태진 대표의 '상호작용형 증강현실의 개발 기술과 응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익재 박사의 '증강현실 콘텐츠 분야 개발기술과 응용' △조선대학교 문영래 교수의 '증강현실 기반의 의료 분야 개발기술과 응용' 등 최신 기술 및 산업 활용 방안에 대한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증강현실은 앞으로 헬스케어, 의료, 교육, 광고, 국방, 자동차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활용될 것이다”며 “증강현실분야에서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유행에 따른 무조건적인 상용화 및 기술개발을 지양하고 이윤창출방안과 수요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미국, 유럽, 일본에 비해 뒤쳐진 기술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