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016년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 선정 결과를 지난 12일 최종 발표했다.

‘2016년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국가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는 뿌리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유출 가능성을 정밀 진단하고 국내 우수 기술로 개발된 ‘문서 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청 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받게 되는 혜택은 총 14.4억원이며 이 중 약 30%이상의 예산을 ‘문서중앙화 솔루션’ 도입에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DRM, DLP 등이 주축을 이뤘던 문서 보안 시장에서 문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백업을 통한 문서 유실 방지에도 큰 효과를 보이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사내 임직원 PC에자료 저장을 차단하고 모든 파일을 중앙 서버로 저장해 자료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나아가 중앙화된 환경에서 사내 문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기업 문서의 자산화 환경까지 구축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울러 중앙 서버에 저장된 문서는 개인별 접근 권한 안에서 자유로운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문서 작업 시점에 따라 버전별로 관리하여 PC 고장, 사용자 실수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업무 연속성도 보장해준다. 

이 밖에도 악성코드나 비인가 사용자의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랜섬웨어 감염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한 보안 솔루션 제조사 총 26개사의 제품 중 가장 많이 선택받은 제품은 이스트소프트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발표 결과, 자사의 시큐어디스크 제품이 문서중앙화 솔루션 지원에 선정된 총 10개 기업에게 선택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문서보안 시장에 ‘문서중앙화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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