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가 8일 가톨릭관동대 마리아관에서 출범을 알리는 창립기념식 및 3D 프린팅 융합 컨퍼런스인 ‘제 1회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개최했다.

안영배 회장은 기념사에서 3D 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새로운 창조적 산업 육성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기술로 협회는 창립과 동시에 3D 프린팅 융합 컨퍼런스인 ‘창의메이커스 필드’에서 의료, 디자인, 우주항공, 가상현실(VR), 군수,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실용화 사례를 보여 주갰다고 전했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명예회장 새누리당 권성동 사무총장은 “3D 프린팅은 강릉의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신 성장 동력으로 강원도 산업 생태계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것이고 공약사항인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해 협회가 설립돼 의료부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면 강릉의 산업구조와 체질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제 1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첫 번째 연사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선희 교수는 ‘첨단기술에 강릉의 감성을 녹이다’라는 주제로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래픽으로 재해석, 강릉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해 ‘다품종 소량생산’이란 3D프린터의 특성에 맞추어 ‘생활조명’을 제작했고 보고 싶은 강릉의 4계절을 첨단기술로 프린트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연사인 유선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3D 프린팅과 드론VR을 활용한 제주관광콘텐츠 융합 사례’라는 주제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와 드론 융합기술을 발표했으며 제주 지역 업체인 드론오렌지에서 제작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VR(가상현실) 영상을 시연하며 강원도의 관광산업과 평창동계올림픽 각 종목에서 드론 VR 등 신기술의 융합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협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VR(가상현실) 분야의 융합방안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VR(가상현실)이 선수들의 이미지 트레이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장 외부에서는 3D프린팅 장비와 융합콘텐츠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동지역 최대의 규모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스트라타시스코리아, 3D시스템즈 코리아, 티모스, CEP테크, 세중기술, 한국기술, 마크애니, 올어바웃웨어(All About Wear) 등 국내외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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