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의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가 세계 최초로 120Hz AHVA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을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 2016’에 마련한 ROG 부스에 120Hz AHVA 디스플레이 패널 게이밍 노트북을 전시하고 향후 15, 17인치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120Hz AHVA 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120Hz AHVA 디스플레이 패널은 일반적인 모니터의 화면 재생률인 60Hz에 비교해 2배 높은 재생률을 보여주며, AHVA(Advanced Hyper-Viewing Angle) 기술을 통해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나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광시야각 방식으로 초고화질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응답속도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아 오버워치, 배틀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과 같은 빠른 속도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게임들에 최적화 됐다.

또 이 패널은 노트북의 그래픽 카드와 화면 재생률을 일치하도록 하는 엔비디아 G-SYNC 기술과 호환이 가능하며, 빠른 화면 재생률은 게이머들이 장시간 게임에도 눈에 피로를 덜 느끼게 하며 스크린 깜빡임 현상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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