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 카풀 방식으로 시장 공략

승차 공유 스타트업 에어팩토리가 4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에어팩토리의 보통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에어팩토리는 엔젤투자와 정부투자를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시드 단계 투자를 완료했다.

작년 7월 설립된 에어팩토리는 고급차 공유 서비스 ‘에어래빗’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고급차를 웨딩카로 공유하는 웨딩 카풀은 에어래빗의 대표적인 서비스다. 600대의 고급차가 등록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시장가 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실속파 예비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래빗 서비스 화면.

에어래빗의 승차 공유는 합법과 표준화를 표방한다. 차주가 사전에 출퇴근이나 여행 목적으로 운행 정보를 등록하면 탑승자가 본인의 행선지와 일치하는 자동차를 선택하여 함께 타는 카풀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에어팩토리는 카풀 방식을 활용해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검증된 운전자와 고급차를 기반으로 기존 교통시장이 풀지 못한 출퇴근 교통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다날 최병우 대표는 “에어팩토리는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자동차 공유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에어팩토리의 비전과 높은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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