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VDE서 ‘올레드 TV’ 화질 인증

LG전자가 독일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올레드 TV의 화질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VDE는 올레드 TV가 HDR로 제작된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제대로 구현하고 색 재현력도 뛰어나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업계 최고 수준인 99% 지원한다고 인증했다. 이 표준을 충족하는 올레드 TV는 영화 등 컨텐츠의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선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슈퍼 울트라HD TV 3종(98UH98, 65UH96, 65UH85)도 VDE로부터 HDR 기능과 색 재현력에 대해 인증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98형 대화면의 슈퍼 울트라HD TV(98UH98)는 8K 화질로 VDE에게 HDR 인증을 받았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밝고 어두운 부분이 강조되면 입체감이 깊어지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감이 높아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황정환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HDR 영상을 완벽한 화질로 보여주는 올레드 TV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TV의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