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술 기업 한국멘토그래픽스 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전기 시스템과 와이어 하네스 도메인 설계 검증 솔루션인 ‘멘토 캐피탈(Mentor Capital)’ 전기 시스템 설계 툴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툴은 자동차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향상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지원함으로써 제너럴 모터스가 자동차 구매자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전기 전자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캐피탈(Capital) 스위트의 강력한 설계 자산 (IP) 재사용 기능과 최적화된 플랫폼 구현 및 자동 배선 기능 등의 자동 오류제거(correct-by-construction) 기술을 통해 실현된다.

GM 2016 쉐보레 카마로(Chevrolet-Camaro)

제너럴 모터스에서 향후 출시될 차량의 전기 시스템은 현재 캐피탈(Capital) 툴을 이용해 개발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차량들에 대한 설계 데이터는 멘토의 컨설팅 조직에서 개발한 유틸리티를 이용해 캐피탈(Capital) 소프트웨어용으로 변환되고 있다.  이를 통해 룰(Rule) 데크와 라이브러리 등의 개발 인프라를 공용화할 수 있고, 사용자의 친숙도를 높여줌으로써 툴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제너럴 모터스는 멘토가 온라인 상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멘토 러닝 센터(Mentor Learning Center)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사용자가 최신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이처럼 언제든지 사용 가능한 교육 리소스 이용을 통해 튜토리얼, 실습 및 지식확인(knowledge checks)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다수의 사용자 프로파일에 적합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마찬가지로, 제너럴 모터스도 다수의 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은 종종 현지 시장의 선호도에 따라 맞춤화 된다.  이러한 패턴은 비용 효율성을 상당히 높여주지만 동시에 포괄적인 데이터 처리 능력 그리고 기업 IT 환경과의 호환성을 요구한다.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개발 환경을 바꾸는 것은 방대한 작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제너럴 모터스는 멘토 캐피탈(Capital)로 전환하는 동안 생산 설계 데이터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내놓는 등의 중요한 이정표적인 기록들을 달성했다. 

마틴 오브라이언(Martin O’Brien) 멘토 오토모티브의 총괄 사장은 “제너럴 모터스의 캐피탈(Capital) 채택은 모범적 사례로서 신속하면서도 고도로 구조화 됐다. 캐피탈 제품군 내의 전기 시스템 사양의 복잡성 관리를 돕거나 정비매뉴얼을 자동 생성 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실제 설계에 적용하기 위해 제너럴 모터스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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