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가 옹가솜씨를 인수해 도시락 홈딜리버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옹가솜씨는 지난 2008년 퓨전 한식 전문가인 옹수민 셰프가 설립한 도시락, 케이터링 전문 업체로 한식 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약 15만개의 도시락을 판매한 한식 도시락 전문업체다.

배민프레시는 옹가솜씨의 인수로 인해 도시락 및 케이터링 전문 노하우를 자체 보유한 신선물류 시스템에 결합시켜 수도권 거주 가구의 대문 앞에 우유배달처럼 출근 전에 셰프들이 만든 다양한 도시락을 배송할 계획이다.

▲ 배달의민족의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가 옹가솜씨를 인수해 도시락 홈딜리버리 사업에 진출한다

또 도시락 배송서비스를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논현동에 도시락 전용 키친을 설립했고 다양한 도시락을 활용한 B2B 기업 케이터링 서비스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배민프레시가 도시락 제조업체를 인수한 이유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2016년 도시락 시장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매출이 2.5조~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배민프레시가 현재 적극 추구하고 있는 도어투도어 콜드체인(Door to door - Cold Chain 신선한 식품을 생산지에서부터 가정 대문 앞까지 저온을 유지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와 결합된 도시락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제조, 유통, 물류에 이르는 신선배송 일원화를 통한 유통 마진의 절감으로 셰프가 만든 도시락도 집에서 매우 편리하게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신선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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