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인 ALM 역량 보강한다

PLM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기업인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폴라리온(Polarion)과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는 모든 산업에 걸쳐 제품 개발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ALM 소프트웨어는 제조 기업들이 제품 내에 탑재하는 더 많은 소프트웨어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통합, 확인 및 검증 하도록 한다. 폴라리온은 ALM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최신의 소스 코드 관리(source code management)를 제공하며 오픈 소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에 폴라리온 제품을 보강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인 ALM 역량을 더욱 보강하게 됐다. 또 회사는 인수를 통해 총체적인 제품 개발 접근 방식인 시스템 중심의 제품 개발(SDPD: systems driven product development) 지원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척 그라인드스태프(Chuck Grindstaff) CEO는 “이번 폴라리온 인수는 고객들이 디지털화를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멘스의 노력의 일환이다. 폴라리온의 ALM 솔루션을 PLM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보다 스마트한 커넥티드(connected) 제품 개발 지원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폴라리온의 선진 솔루션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능, 개발, 테스팅, 시뮬레이션 등의 역량을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SDPD 환경과 통합함으로써 스마트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Smart Innovation Portfolio)를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라리온은 ALM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요 성장 산업을 비롯해 PLM의 핵심 산업 분야의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작업은 2016년 1분기동안 마무리될 예정이며 주요 인수 조건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폴라리온의 프랭크 쉬로더(Frank Schroeder) CEO는 “지난 2년 동안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공동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다. 이번 인수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높은 가치의 PLM 및 ALM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