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내 CG·VFX·애니메이션 기업 ‘아메리카 필름 마켓’서 다수 계약 체결

▲ 국내 다수 CG·VFX·애니메이션 기업이 ‘아메리카 필름 마켓’서 다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 11월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국내 컴퓨터그래픽(CG), 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AFM은 전세계 70여개국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 최고의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영상 관련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참가하는 B2B 전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북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CG, VFX, 애니메이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AFM 2015에서 공동관을 운영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관에는 디지털아이디어, 디지아트, 레드로버, 매크로그래프, 비아이그룹, 일공육사까지 6개의 국내 대표 CG/VFX, 애니메이션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6개사는 국내외 영화 제작사, 배급사들과 1:1 현장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자사 기술을 영상으로 시연하는 등 각종 현지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번 AFM 참가를 통해 총 6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담 건수 215건, 상담 실적 약 4300만달러(약 498억원), 계약액 818만달러(약 95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김효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 단장은 “완성도 높고 화려한 기술의 컴퓨터그래픽 영상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해외 제작사들의 국내 CG/VFX, 애니메이션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CG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FM 외에도 지난 4월에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Film Festival)에서 국내 CG기술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 CG/VFX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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