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물인터넷 도입촉진을 통한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협력의 장

사물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5, 이하 IoT전시회)'가 오늘(28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IoT전시회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국민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자리로, 26일부터 30일까지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중 진행되는 행사중 하이라이트이다. SKT, KT, LGU+ 등 통신 3사와 국내외 IoT관련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IoT 관련 제품·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날 10시30분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이형식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회장,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28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형식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회장,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 등 귀빈들이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형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물인터넷 발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협력할 수 있게 충실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최재유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물인터넷이 우리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많은 국민들이 더욱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통신 3사는 차별화된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국내 최초로 IOT 전용망(LPWA)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 시연하며 IOT플랫폼 Thingplug기반의 도시, 가정, 가게, 공장, 농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한다.

KT는 ‘기가 IoT 얼라이언스’로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Industrial IoT, 기가 IOT 얼라이언스, 홈 IoT 3개 존으로 구성해 전시존을 꾸몄다. IoT 기반 물류혁신 솔루션, 개방형 플랫폼, 올레기가 IoT홈매니저 등을 전시한다.

LGU+는 IoT 스위치, IoT에너지미터, IoT 플러그, 열람감지센서, 가스락 등 홈 IoT제품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다.

▲ SKT, KT, LGU+ 등 통신 3사와 국내외 IoT관련 150개 업체가 참가한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3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실증단지 시범사업과 스마트홈, 스마트카톡, 중증환자 애프터케어 서비스, 스마트그리드 보안, 안전분야 IoT 융합서비스 등 실증사업들을 전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는 중소기업과 협력한 IoT기술들인 초소형 무선 손가락 로봇, 스마트홈 소지품 체크기, IoT를 적용한 스마트 점자 교육 기기 등을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와이파이 기반 WoT 디아비스 솔루션 기술, NFC 센서 기술을 활용한 소화기 모니터링 서비스, IoT 기반 야생동식물 생태계 모니터링 기술 등을 전시했다.

서울시는 북촌지역에 IoT 인프라 조성 및 신서비스 발굴제공을 통해 북촌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관광·안전분야 IoT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IoT기술을 활용해 서울의 도시공간과 디지털공간이 연결된 새로운 디지털 시티 조성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IoT전시회는 30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IoT 관련 150여 기업이 350부스를 구성했다.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과 협력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IoT의 이해화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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