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사용자 이미지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베타 버전의 ‘멀티미디어 검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폭증하고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 등이 각종 문서 내 특정한 규칙이나 패턴 없이 단순히 나열되는 방식에 머물러 있어, 사진과 동영상들을 추출해 의미 있게 검색 결과에 반영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멀티미디어 검색 연구 과제를 서비스로 상용화하며 이용자들이 블로그, 포스트 등에 올린 이미지들에 대해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해 검색 결과를 도출하는 맛집뷰 서비스를 선보였다.

▲ 사용자 이미지 클러스터링 맛집뷰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맛집뷰는 ‘딥러닝(Deep Learning)’을 활용해 유사 이미지 클러스터링 과정을 거쳐 대표 이미지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문서의 출처 분석 기능을 더해 최종적으로 노출 랭킹을 정하는 ‘시각적 요약’ 기술이 적용됐다.

네이버는 일부 식당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맛집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점차 지역 명소, 동식물(백과도감) 등으로 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들은 좁은 모바일 화면에서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표현하는데 텍스트로 뿐만 아니라 사진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로도 소통하고 있다”며 “모바일 검색에서 멀티미디어형 정보를 시각적으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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