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임베디드 G시리즈 SoC.. 삼성전자 '클라우드 모니터'에 탑재된다

AMD의 임베디드 G시리즈 SoC가 삼성전자의 올인원 클라우드 모니터 제품군에 탑재된다.

AMD가 17일(미국 시각) 자사의 임베디드 G시리즈 SoC(AMD Embedded G-Series SoC)가 통합 씬 클라이언트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최신 올인원(all-in-one) 클라우드 모니터 제품군 프로세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21.5인치 모니터(모델명: TC222W)와 23.6인치 모니터(모델명:  TC242W) 제품에는 저전력 AMD 임베디드 G시리즈 SoC가 탑재됐다.

최근 시스템 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변화함에 따라 AMD의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이 업계에서 채택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더 복잡하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AMD 임베디드 G시리즈 SoC는 GPU와 x86 기반의 CPU를 하나의 프로세서인 APU에 통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갖춘 그래픽 처리 능력과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스콧 에일러(Scott Aylor) AMD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씬 클라이언트 시장은 AMD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삼성의 이번 신규 제품 출시와 관련해 AMD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의 강력한 윈도우용 씬 클라이언트 클라우드 디스플레이 제품은 전문적이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고급 씬 클라이언트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전용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관리능력과 보안 및 비즈니스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AMD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IT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씬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