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웨이브(DecaWave)가 엔젤 투자자가 참여한 펀딩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펀딩라운드에서 유치한 투자자금은 총 3천만 달러 규모로 셀렉트 캐피털(Select Capital)의 리차드 오로린(Richard O'Loughlin) 기업금융 전문가가 투자과정의 자문을 맡았다. 

데카웨이브는 이번에 모인 추가 투자자금을 소비시장 내 수요 급증에 발맞춰 차세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카웨이브는 정밀한 위치추적과 연결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울트라와이드밴드(UWB) 무선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사물, 사람, 장소의 구체적 위치를 파악하며, 99% 이상의 신뢰도로 10cm 이내의 실내위치 정확도를 보장한다. 

데카웨이브의 DW1000 칩은 실시간 위치추적, 실내측위시스템, 사물인터넷(IoT), 무선센서네트워크 분야 개발자들을 통해 정확한 시간 측정과 동시다발적인 데이터통신을 광범위한 영역의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한다.

데카웨이브는 2013년 주력제품을 출시한 이후로 자사 UWB 기술을 운용하는 900여 개의 고객사를 거느리는 등 큰 발전을 이룬 바 있다. 특히 산업용 헬스케어, 공장자동화, 보안, 광산, 스포츠 분석 업계에서 데카웨이브 기술을 적용·운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시아란 코넬(Ciaran Connell) 데카웨이브 CEO는 “데카웨이브는 IoT 분야에서 고정밀 로케이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소비자 시장의 일상제품들, 특히 커넥티드 홈 시장이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우리는 최근 펀딩라운드를 통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게끔 회사를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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