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퍼 IPTV 일평균 100대 판매 ‘인기몰이’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우퍼(woofer) IPTV 셋톱박스가 하루 100대씩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우퍼(woofer) 스피커를 내장한 4K UHD 셋톱박스 판매량이 1만8000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우퍼 IPTV는 지난 2014년 12월16일에 출시된 제품이다. 이후 약 180일 동안 일평균 100대씩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홈시어터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1600여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6개월만에 10배가 넘는 판매고를 달성한 셈이다.

이는 홈시어터에서 느낄 수 있는 입체음향과 4K UHD화질을 일체형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하며 tv G 요금제 이용 시 월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저렴한 요금제가 경쟁력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우퍼 IPTV는 4K UHD의 고화질 화면과 고출력 음향을 제공하는 4.1채널 120W 출력의 스피커가 내장된 일체형 셋톱박스다. 기존에 홈시어터 이용 시 TV리모컨과 셋톱박스 리모컨, 홈씨어터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해야 했던 복잡함 없이 통합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롤리팝 운영체제가 적용돼 구글 플레이 게임을 TV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음성검색, 구글캐스트 등 TV를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프로야구 5채널 동시시청 기능과 리모콘에 이어폰을 꽂아 혼자서 TV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이이폰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우퍼 IPTV는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한 제 22회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