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Gemalto)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교통 회사인 ATM(밀라노)와 함께 넷사이즈 SMS 발권(Netsize SMS ticketing)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각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티켓 구매가 가능해진다.

ATM은 연간 7억 명의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탈리아의 4대 주요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젬알토의 온라인 사업자 요금청구 솔루션은 밀라노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2대 도시인 밀라노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지폐와 동전을 찾기 위해 더듬거리는 대신 특정 쇼트 코드에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면, 넷사이즈 시스템이 직접 고객의 통신요금 청구서에 요금을 부과한다. 고객은 특정 번호를 문자로 받으며 버스 관리자의 요구에 따라 번호를 제시하거나 승차권 자동판매기에 이를 입력해 지하철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SMS 발권 시스템은 올 여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엑스포(World Expo)에 앞서 도입된다. ATM은 5개월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 SMS 시스템을 통해 엑스포를 오가는 여행객은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로베르토 안드레올리(Roberto Andreoli) ATM사 CIO는 “ATM의 새로운 서비스는 밀라노의 모바일 발권 시스템 도입 3차 사업이며 QR 코드 도입으로 SMS 발권 시스템으로 티켓을 구입한 뒤 바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베노아 보울(Benoit Bole) 젬알토 넷사이즈 제품군 담당 선임 부사장은 “SMS 발권을 통해 여행객은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업체는 뛰어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며 “젬알토는 SMS 발권 솔루션을 이용하는 이탈리아의 18개의 대중교통 업체에 견줄 데 없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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