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위한 최신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스콧 올드리지 아태지역 사장이 글로벌 및 한국 스마트팩토리/산업자동화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스콧 울드리지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스콧 울드리지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7일 오전 삼상동 코엑스에서 '스마트 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실현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한국 및 아태지역 시장의 트렌드 및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히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사장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브리핑 했다.

이어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가 산업 자동화 실현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주요 국내 트렌드와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 산업자동화 솔루션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

울드리지 사장은 “글로벌 산업 트렌드가 AI, VR/AR, 로봇 공학, 클라우드 등 새로운 주요 기술들이 급부상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런 최신 기술들을 적용해 산업 자동화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 제조기업들은 특히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제조기업들의 스마트 제조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00개 제조기업 중 85%가 향후 12개월 내에 AI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울드리지 사장은 "AI를 통한 자율운영은 기존의 공장 자동화와는 다른 개념으로 AI를 내재화 해 한층 더 자동화 역량을 개선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인간의 최소한의 개입으로 모든 공정이 자율운영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움직여 최적의 생산률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플랜트 디자인부터 유지보수까지 완벽 지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플랜트 디자인부터  구축,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유지보수까지 완벽 지원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규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4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및 배터리, 반도체, 생명공학 분야 등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국내 제조업계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국내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해 유연하고 애자일하며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글로벌 센터를 바탕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보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축뿐만 아니라 구축 후 24시 연중무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신제품 대거 선보여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하에 4가지 테마로 나눠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하드웨어 제품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부스에서 직원이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크웰 오토메이션]
로크웰 오토메이션 부스에서 직원이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에 따라 올해 전시회에서도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 역량 강화, 디지털전환 가속화, 지속가능성과 연관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생산 최적화 솔루션으로 ▲모터 설비 이상 감지 예측 보전 솔루션 FactoryTalk Analytics GuardianAI ▲씬 클라이언트 관리 소프트웨어 ThinManager ▲제어패널의 설계를 단순화하고 공간을 최적화하는 On-Machine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또 독립형 카트 기술 제품군인 QuickStick 과 iTRAK 5750 등 전통적인 하드웨어 분야의 솔루션들도 소개했다. ThinManager 씬 클라이언트 관리 소프트웨어는 중앙 집중식 제어 및 보안 관리 솔루션 역할을 하며 관리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보안을 강화한다.

역량 강화 솔루션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모듈형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 FactoryTalk의 주요 소프트웨어 제품군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 Emulate3D를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개방형 HMI 비주얼라이제이션 플랫폼 FactoryTalk Optix는 최신 기술과 혁신적 설계, 확장 가능한 옵션 등을 통해 비전 달성을 가속화한다. 이 플랫폼은 접근하기 쉬운 하나의 도구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결과물을 개선을 지원한다.

디지털전환 가속화 솔루션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FactoryTalk DataMosaix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된다. 신제품인 FactoryTalk DataMosaix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데이터옵스 솔루션으로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고 조직 전체의 산업 데이터 사용 방식을 최적화해 생산성, 품질,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킨다.

이 뿐만 아니라 ▲스마트 분산제어시스템(DCS) PlantPax ▲FactoryTalk Analytics LogixAI ▲IIoT 플랫폼 ThingWorx ▲AR 기술을 활용한 Vuforia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전시됐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현장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솔루션을 활용한 여러 글로벌 성공 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트너존에서는 산업용 로봇제조 전문기업 두산로보틱스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의 로봇 및 컨트롤러 자동화 설비 구축, 스마트팩토리 구축,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로봇 및 관련 기술 개발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마키나락스와 함께 생산 현장 데이터 기반 AI 분석 플랫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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