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솔루션 선보여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AMD는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5G 어드밴스드 및 AI 지원 6G 등 통신 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AMD]
[사진=AMD]

 

AMD와 삼성은 통신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AMD 에픽(AMD 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가상화 RAN 솔루션 부문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삼성과 보다폰은 AMD 에픽 CPU를 활용해 삼성의 오픈RAN 기술을 강화하는 엔드투엔드 통화를 수행하면서 이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통신 분야에 향상된 오픈RAN 생태계 및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 간 협력을 대표하는 사례다.

아울러 통신 업계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인 패래럴 와이러리스(Parallel Wireless)는 최근 자사의 그린RAN(GreenRAN)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더 이상 CPU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같은 보도 자료에서 이 회사는 AMD 에픽 8004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해 오픈RAN 솔루션을 혁신하고 AMD가 제공하는 탁월한 와트당 성능과 패래럴 와이어리스 고유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는 협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AMD는 개방형 표준 기반 솔루션을 구현해 온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주요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보다 다양한 통신 환경을 위한 오픈RAN 표준 채택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4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는 에릭슨(Ericsson)과 텔스트라(Telstra)에서 혁신적인 5G 핵심 기능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및 현대화를 달성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AMD 에픽 CPU는 해당 기업의 패킷 코어 게이트웨이 및 패킷 코어 컨트롤러 솔루션과 결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솔루션(CNIS)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대 49% 절감했다.

나파테크(Napatech)와 A5G는 5G 네트워크를 위한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다. A5G-나파테크 플랫폼은 AMD 에픽 8004 시리즈 CPU를 기반으로 하며 높은 스루풋과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통신 업계의 최신 에지 배포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 AMD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VU9P FPGA를 기반으로 하는 나파테크 스마트NIC는 AMD 에픽 CPU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오프로드하고 A5G 패킷 코어를 활용함으로써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에너지 효율성 및 비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A5G 네트웍스는 오늘 4세대 AMD 에픽 CPU를 활용해 5G 코어 UPF에 업계 최고인 1.5Tbps 스루풋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G 네트워크 대역폭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달성된 중요한 성과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자사의 파워엣지 R7615에 AMD 에픽 9654P 및 에픽 9754 CPU를 도입했다. 해당 CPU는 까다로운 통신 환경에서의 배포를 위한 NEBS 레벨 3 인증을 지원한다.

델 테크놀리지스에 따르면 파워엣지 R7615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밀도 높은 통신사 클라우드 코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핵심 서비스 배포를 단순화한다. AMD 에픽은 서버당 단일 CPU로 이러한 모든 이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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