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일본 라피더스(Rapidus)는 지난 17일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업무제휴에 관한 각서 조인식을 갖고 RISC-V 프로세서 및 AI 반도체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는 텐스토렌트와 2나노 프로세스 기반 AI 엣지 디바이스 영역에서의 반도체 IP 파트너십에 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CEO(왼쪽)와 라피더스의 코이케 아츠요시 사장이 IP 파트너십에 관한 서명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라피더스, 텐스토렌트]
텐스토렌트의 짐 켈러 CEO(왼쪽)와 라피더스의 코이케 아츠요시 사장이 IP 파트너십에 관한 서명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라피더스, 텐스토렌트]

텐스토렌트는 2016년의 창업 당시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고 있었지만 최근 RSIC-V에도 주력 CPU+AI 액셀러레이터를 일체화시킨 헤테로지니어스한 칩도 다루게 됐으며 이번 라피더스와의 IP 파트너십 합의로 향후 더욱 진전될 디지털 사회에 대응한 최신 엣지 디바이스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토론토 본사 외에 미국 오스틴, 텍사스, 실리콘밸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일본 도쿄, 인도 방갈로르에도 거점을 마련할 정도로 사업 규모를 키웠다. 피델리티, 현대차그룹, 삼성, 이클립스벤처스, 리얼벤처스 등 많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지원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위탁처는 삼성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라피더스는 IBM이나 imec와의 국제제휴, 국내외 소재산업 및 장치산업과의 협력체제 구축과 더불어 IP분야에서도 기업제휴를 향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 최첨단 파운드리 실현을 통해 일본의 산업력 강화에 공헌해 나가기로 했다.

라피더스 코이케 아츠요시 사장은 “텐스토렌트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둘 다 독특한 스타트업 기업이며 이 제휴가 AI를 기반으로 한 큰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