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찬호 기자]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개의 전원 출력을 지원하는 ST-ONEMP를 출시해 고집적 절전형 USB-PD(Power Delivery) 디지털 컨트롤러인 ST-ONE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사진=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ONEMP는 전원 공유 기능을 추가로 지원해 USB-PD 출력 외에도 보조 출력을 간단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최종 사용자들의 유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ST-ONEMP 내부에는 Cortex-M0+ MCU가 2차측에 내장돼 있고, USB-PD 프로토콜 및 전력변환 펌웨어를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도록 64KB 플래시를 갖추고 있다.

USB-PD 3.1 PPS 인증 펌웨어가 사전에 로드 돼 표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턴키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기식 정류기와 플라이백 컨버터를 제어하는 MCU는 ZVS(Zero-Voltage Switching) 비상보형 능동 클램프 토폴로지에 최적화됐다. 기존의 유사공진 플라이백(Quasi-Resonant Flyback)보다 더 높은 효율로 고전력을 제공한다.

ST는 ST-ONEMP 및 MASTERGAN4를 이용해 EVLONEMP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작하며, 20W 단일 포트 스마트폰 충전기에 필적하는 무게와 부피의 65W + 10W AC/DC 어댑터를 구현했다. 최대 효율은 94%로 동급의 기존 2포트 어댑터에 비해 2% 더 높은 반면, PCB 면적은 4분의 1에 불과하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