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페리스코프(Periscope)의 생중계 영상을 트위터 이용자들이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트위터 타임라인 내에서 자동 재생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페리스코프는 트위터가 지난 해 3월 출시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앱으로 눈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전세계에 영상으로 생중계하고 트위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트위터가 페리스코프의 생중계 영상을 트위터 이용자들이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트위터 타임라인 내에서 자동 재생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에 페리스코프 영상을 트위터로 공유할 경우 링크 형태로만 노출되어 페리스코프 앱을 다운받아야만 감상이 가능했다.

이번에 출시된 트위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페리스코프의 생중계 영상이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자동 재생된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페리스코프 앱을 받거나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페리스코프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트위터를 통해 노출되는 카드 형태의 생중계 및 다시보기 영상을 터치하면 페리스코프 앱에서와 동일하게 전체화면 보기, 댓글, 하트 등이 적용된다. 또한 이를 트위터 내에서 리트윗, 답글 등을 통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페리스코프 영상 자동 재생 기능은 iOS용 트위터 앱에 우선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앱, 웹용 트위터 사이트 등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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