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하시코프(HashiCorp)는 안전한 원격 액세스 제품인 하시코프 클라우드 플랫폼(HashiCorp Cloud Platform, HCP) 바운더리(Boundary)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시코프는 하시코프 클라우드 플랫폼 바운더리를 공식 출시한다. [사진=하시코프]

이번 릴리스를 통해 하시코프는 HCP 볼트(Vault)와 HCP 컨설(Consul)에 이어 클라우드용으로 구현된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사용자를 보호하는 바운더리를 추가해 업계 최초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채택함에 따라 보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증·승인하는 보안 정책이 필요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라고 한다. 최근 클라우드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보안 방식과의 격차가 확대되면서 보안 침해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시코프의 클라우드 전략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클라우드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안을 꼽았으며, 이는 기업들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시코프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접근방식은 아이덴티티(Identity)를 사용해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쳐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사용자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공격대상(Attack Surface)을 줄이고, 복잡한 보안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와 머신·서비스에 대한 인증을 보장하고, 모든 작업의 승인·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하시코프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아몬 데드가(Armon Dadgar)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자산을 계속 확장함에 따라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구성요소·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의 복잡성에 대처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시코프는 아이덴티티가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사용자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초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제 기업들은 액세스 권한을 관리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인 HCP 바운더리를 통해 동적의 일시적인 환경에서 작업자에 대한 액세스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오늘날의 위협과 인프라 환경에 맞게 구축된 보안 솔루션으로 고객들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HCP 바운더리는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위한 안전한 원격 액세스 솔루션으로, VPN과 같은 기존 SDP(Software-Defined Perimeter) 솔루션과 IP기반의 매우 수동적인 PAM(Privileged Access Management) 솔루션보다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팀은 HCP 바운더리를 통해 인증을 세분화하고, 인증 제어·신속한 사용자 온보딩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임시 리소스에 대한 대상 검색·자격증명 관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HCP 바운더리는 인력과 기술 부족으로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HCP 바운더리를 사용하면, 팀과 사용자들은 세션 연결과 설정, 자격증명 발급·폐기를 하면서도 필요한 중요 시스템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바운더리는 운영·보안 팀이 클라우드 서비스 카탈로그·온프레미스 리소스를 동적으로 불러오고, 시스템과 사용자·그룹의 액세스 정책을 매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바운더리는 볼트를 활용해 암호 없이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후에는 해당 자격증명을 폐기한다. 이를 통해 자격증명과 네트워크, 리소스와 같은 중요한 정보가 사용자나 외부 행위자에게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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