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갈라(Gala)는 NBC유니버설의 사업 부문인 유니버설게임앤디지털플랫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갈라는 유니버설게임앤디지털플랫폼과의 콜라보를 통해 트롤의 복스를 출시한다. [사진=갈라]
갈라는 유니버설게임앤디지털플랫폼과의 콜라보를 통해 트롤의 복스를 출시한다. [사진=갈라]

양사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오는 15일 미국 3대 지상파 방송 채널인 NBC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BC유니버설 산하 영화 제작·배급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인기 만화 영화 ‘트롤’의 복스(VOX)를 출시한다.

복스는 메타버스 게임 복스버스의 캐릭터 아바타 NFT로, 이번 복스는 영화 트롤의 캐릭터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총 8888개의 NFT 모두가 고유한 디자인과 희소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향후 트롤 복스를 복스버스에서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다. 복스버스는 게임 심즈 시리즈를 개발한 윌 라이트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게임이다. 이용자가 복스버스에서 탐험, 건설 등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면 게임 캐릭터인 복스의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

이번 트롤 복스는 판타지 MMORPG ‘미란더스’와 ‘워킹데드(The Walking Dead)’에 이은 네 번째 복스버스 NFT 시리즈다. 특히 미란더스의 드래곤 복스는 지난해 12월 148만 달러(약 20억 5900만 원)에 거래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짐 몰리네츠 유니버설게임앤디지털플랫폼 상무(SVP)는 “트롤 복스는 애니메이션 트롤의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팬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욕망할 디지털 수집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올든 갈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영화 트롤이 갈라 생태계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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