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뱅앤올룹슨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바가 되겠다는 확신을 담아 베오사운드 시어터(Beosound Theatre)를 27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베오사운드 시어터(Beosound Theatre) [사진=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시어터(Beosound Theatre) [사진=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 진화한 기술 플랫폼, 모듈 디자인, 어떤 TV 스크린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하나의 사운드바에 통합된 멀티-스피커 셋업으로 홈 시네마 사운드를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수년간의 노력 끝에 제작된 기술적, 미학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앞으로 럭셔리 사운드바 카테고리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선보였다. 

세 개의 음향 관련 혁신을 포함해 총 네 가지 기능으로 특허를 출원한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이전에는 멀티-스피커 셋업으로만 경험할 수 있는 몰입감 높은 서라운드 사운드와 선명한 음성을 단일제품으로 구현했으며, 새로운 저음 관리(bass management) 시스템으로 보다 풍성한 저음을 지원한다.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두 개의 맞춤 제작 롱 스트로크 6.5″ 우퍼, 7개의 빌트-인 출력과 12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앰프 출력 800 와트로 112dB 음압(sound pressure) 수준을 제공한다. 음성의 선명도는 맞춤 제작한 중앙 채널이 관장하며, 트위터가 미드레인지 바로 앞에 탑재돼 있다. 이 드라이버들이 서로 정렬을 이루면서 더욱 탁월한 사운드의 발산을 가능하게 하며, 공간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훌륭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추가로 더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베오사운드 시어터의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로 활용하면 외부 스피커를 16개까지 추가할 수 있고, 본격적인 돌비 애트모스 7.1.4 서라운드 구성의 중심으로 놓을 수도 있다.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모차르트(Mozart)‘ 덕분에 어떤 제품과도 완벽하게 연결돼 다양한 홈 오디오 셋업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면 시어터를 사운드 바 단독제품으로 구입할 수도 있고, 이후 베오랩 28 등 리어(백) 스피커를 페어로 더해 삼각형 구성으로 활용하며 한층 더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다. 1986년의 뱅앤올룹슨 제품과도 연결할 수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새로운 기능, 용량, 연결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베오사운드 시어터에서는 룸센스(Roomsense)라는 이름의 새로운 뱅앤올룹슨 셋업 기술이 탑재됐다. 두 개의 내부 마이크와 하나의 외부 마이크를 사용하는 새로운 셋업 프로세스이다. 외부 마이크를 청음하는 위치에 놓으면 베오사운드 시어터가 뱅앤올룹슨 앱과 함께 연동되어 듣는 사람과 사운드바 간의 거리를 측정한다. 이를 위해서는 원래 음압(Sound Pressure) 측정기와 레이저 측정기가 필요하며 17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마법처럼 이 셋업을 1분 30초만에 가능하게 한다.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모듈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TV 수명보다도 오래가도록 디자인됐다. 뱅앤올룹슨은 제품을 교체하기보다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솔루션, 시간이 흐르며 진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마치 조각 작품 같은 아름다운 제품은 그 어떤 TV 스크린과도 완벽히 어우러진다. 모듈 디자인 콘셉트는 교체 가능한 TV 스크린과 사운드바 커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고객들이 TV를 업그레이드해 스크린이 커질 때마다 알루미늄 윙을 함께 확장시킬 수 있게 해 더욱 오랫동안 활용 가능한 통합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요트의 무심한 듯한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베오랩 90, 베오랩 50, 베오랩 28 등 이미 뱅앤올룹슨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만들어낸 바 있는 독일 스튜디오 노토(Noto)가 디자인했다. 덴마크 스트루어의 ‘팩토리 5’의 장인정신과 고유의 노하우로 알루미늄의 성형에서부터 폴리싱, 산화처리와 가공에 이르는 세심한 과정을 통해 사운드바의 편평한 옆모습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일체화된 피스를 완성했다. 또한 견고한 오크 판 커버는 글루 처리하지 않고 얇은 판을 끼워 넣은 디자인 덕분에 쉽게 해체하고 교체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티어(Kristian Tear) 뱅앤올룹슨 최고경영자는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홈 시네마의 사운드를 완전히 새롭게 정의 내린다”면서 “베오사운드 시어터는 마법 같은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디자인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이 아름다운 사운드바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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