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개방형TV 서비스를 통해 실버세대를 위한 ‘실버아이댄스’와 ‘국악방송 TV’을 9월 1일 신규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 방송 화면 [사진=KT스카이라이프]
국악방송 ‘콘서트 오늘’ 방송 화면 [사진=KT스카이라이프]

실버아이댄스는 기존 유료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스카이라이프만의 단독 콘텐츠로 현직 유명 사교댄스 강사들의 지루박, 블루스, 리듬댄스 등 다양한 티칭 클래스와 함께 댄스 경연대회 영상 등을 제공한다. 대부분 콘텐츠에 전문가의 해설과 댄스 동작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어 실버세대 누구나 사교댄스를 쉽게 익히고 연습할 수 있다.

실버아이댄스는 국내 최대 사교댄스 동호회인 ‘사즐모’(사교댄스를 즐기는 모임)가 사교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매달 개최되는 전국 24개 지역 모임에서 활동하는 실버세대 회원들의 생생한 영상들도 콘텐츠로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국악방송 TV는 세계 유일의 한국문화 전문채널로 특히 60대 이상의 실버세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채널이다. 전통국악뿐만 아니라 이날치, 송소희 등 트렌디한 국악 아티스트들의 공연에서부터 한석준 아나운서의 ‘국악콘서트 판’, 이원일·오세득 셰프의 ‘팔도밥상플러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방형TV서비스는 고객들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는 ‘모바일 앱’ 개념과 동일하다. 고객들은 다운로드 받은 TV앱에 원하는 채널번호를 설정할 수 있어 선호도에 따라 나만의 TV를 만들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실버세대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에 비해 그를 위한 콘텐츠는 아직 부족하다”며 “개방형TV 서비스를 통해 실버아이댄스, 국악방송 TV 등 실버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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