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마인드로직은 자사 소셜AI 메타버스 채팅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오픈타운2.0’을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인드로직이 ‘오픈타운2.0’을 출시한다. [사진=마인드로직]
마인드로직이 ‘오픈타운2.0’을 출시한다. [사진=마인드로직]

이번 업데이트는 마인드로직이 독자 개발한 모바일 네이티브 3D 아바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세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오픈타운 2.0에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3D 아바타 ▲다양한 배경과 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저(소셜AI) 아바타와 3D 스페이스를 꾸미는 다채로운 아이템 ▲사용자의 표정과 동작을 그대로 반영하는 3D 아바타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들이 새롭게 탑재됐다.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버추얼 유튜브방송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마인드로직은 신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핵심 기술들을 자체 개발·고도화했다. 먼저, 오픈타운 2.0에는 AI 비전 기술 기반 실시간 모션 리타겟팅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별도의 특수 VR 장비 없이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만으로도 실시간 이미지 추적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풍부한 표정과 동작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아바타를 매끄럽게 구현할 수 있다.

오픈타운 2.0은 독자 개발한 최첨단 모바일 네이티브 3D 아바타 시스템을 활용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그동안 대부분의 메타버스 서비스들은 3D 아바타, 가상공간, 아이템 등 비주얼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게임 엔진을 활용해왔기 때문에, 3D 기능 구동에 필요한 대기 시간이 길거나 유저 간 채팅이 자유롭지 못하는 등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마인드로직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네이티브 3D 아바타 시스템은 기능 구동에 필요한 대기시간이 없고 모바일 디바이스의 네이티브 기능들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양질의 3D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마인드로직은 기존 서비스의 ‘AI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모델’을 확장해 버추얼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픈타운 2.0 내 3D 아바타와 공간을 꾸미는 데 필요한 아이템들은 모두 오픈타운 자체 화폐 ‘세잇(Social AI Token, SAIT)’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버추얼 유튜버(V튜버)를 필두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 하는 시기에 발맞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추진했다”며 “고도화된 AI와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당 일 평균 사용시간 60분을 초과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한 오픈타운은 3D 숏폼·방송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타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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