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그룹 CI. [사진=PTT그룹]
PTT그룹 CI. [사진=PTT그룹]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태국의 석유 가스 대기업 PTT그룹(국영 에너지 그룹)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석탄 채광 사업을 철수한다. 

5일(현지시간) 디지타임즈는 PTT 탄광산업의 전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PTT 인터네셔널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인프라 회사 PT 아스트린도 누산타라 인프라스트럭트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PTT는 채광 사업을 철수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을 목표로 했다. 지난 2020년부터 탄소거래제와 탄소세 도입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지난 2월 PTT그룹은 아이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과 태국의 전기차 사업과 투자 기회를 강화했다. PTT그룹과 폭스콘은 ‘호라이즌플러스’를 설립하고 2024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5월 중국 CATL과 PTT그룹 자회사 아룬플러스는 배터리 공동전선도 구축했다. ‘호라이즌플러스’에 셀투팩(CPT)기술 기반의 배터리를 공급하며 전기차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타폴 렉피분(Auttapol Rekpiboon) PTT CEO는 “석탄사업 매각 결정은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전략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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