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롯데월드-SKT, 롯데월드 어드벤처서 차세대 소셜로봇 서비스 선보여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티그리트는 롯데월드, SK텔레콤와 함께 오는 8월 5일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민속박물관에서 지능형 컨시어지와 미디어 브로드캐스팅, 방역 안전 탐지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 서비스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민속박물관에 제공되는 로봇 시스템은 특이점이 없는 방대한 공간의 자율주행을 위한 3세대 AI 자율주행 기술과 복잡한 실내공간에서 음성과 대화서비스를 위한 AI자연어 클라우드, 로봇 데이터의 디지털 트윈을 위한 5G 실시간 제어와 관제 등 첨단 AI 플랫폼이 집약돼, 제한된 공간에서 특정 서비스를 반복 제공하는 기존 로봇의 용도와 한계를 뛰어 넘는 차원 높은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인티그리트는 업계 최초로 보안과 인증이 강화된 멀티 센서와 하이퍼 비전 시스템, 모션 인텔리전스와 AI음성대화 엔진, 10인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와 고휘도 LED전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개념의 로봇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신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디코닉’ 로봇을 롯데월드 테마파크와 민속박물관에 최초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AI소셜 로봇 디코닉은 복잡한 실내 잡음 환경에서 AI 음성 대화 기능으로 보다 전문적인 음성 안내와 도슨트 서비스는 물론 실내 공간에서 특정된 위치나 대상, 고객을 인식해 매칭되는 멀티미디어 영상까지 브로드캐스팅 할 수 있어 최적화된 음성과 미디어, 인터넷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의 발열탐지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큐리티 활동과 동시에 로봇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 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친화 디지털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티그리트와 SKT는 금번 롯데월드 어드벤처 로봇 서비스를 위해 로봇이 취득한 개인정보, 공간정보 등의 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암호화하는 등 서로 다른 로봇과 연동하기 위한 데이터의 규격화와 보안성 강화를 위해 협력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지난 5월 로봇의 상호 인증과 접속, 보안을 위한 개방형 로봇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향후 SKT의 솔루션을 적용한 로보틱스 플랫폼의 개발과 글로벌 사업에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번 롯데월드와 인티그리트, SKT 3사의 협력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민속박물관 내의 다양한 연령과 고객층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지능형 컨시어지와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고객의 발열체크, 노마스크 여부를 판단해 실시간 안전조치를 취하기 위한 절차까지 방역 탐지 부분 규제샌드박스 특례 실증시험을 동시에 수행하며, 관련 로봇 데이터셋과 안전 규격을 정의해 공개할 예정이다. 

인티그리트 관계자는 “롯데월드 어드밴처 테마파크와 민속박물관의 경우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복합 공간으로, 방대한 면적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밀집돼 있고 고도의 서비스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서 4사의 역할과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코닉은 로봇 업계에서는 최초로 스마트폰의 CPU와 운영체계, 에코시스템을 제공해 데이터를 정보화하고 공유하는 로봇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어 본격적인 소셜 로봇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데이터의 중심이되는 홈 로봇 시장을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