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ICT멘토링 참여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ICT멘토링 1차 취업박람회’가 지난 7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 E홀에서 개최됐다. ICT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토크콘서트는 ICT멘토링 유튜브 채널인 ‘hanimunit’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ICT 취업특강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2022년 ICT 분야 취업 트렌드와 핵심 채용 기조를 소개했다. ICT멘토링 멘티 출신이자 현재 멘토로도 활동 중인 선배가 후배 멘티들과 토크콘서트를 하며 취업 준비 전략도 공유했다. 소그룹 직무컨설팅에서는 10개의 ICT 직무 분야별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직무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채용 포털 인사담당자와 모의 면접을 통해 2022년 하반기 채용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실전 면접을 체험했다.
2004년에 시작해 올해 19년차를 맞이하는 ICT멘토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이 현장의 ICT 분야 전문가와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전 경험과 개발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얻은 결과물이 앱·프로그램에 등록되거나 논문집에 게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허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진행했던 프로젝트 결과물로 하반기에는 공모전에도 출전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팀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비롯한 수상과 더불어 해외 장학 연수, 장학금 등 부상을 받는다.
지난 2월 ICT멘토링 멘티 모집을 통해 전국 146개 대학의 대학생 5864명이 지원했다. 프로젝트 개설 심의를 거쳐 7월 현재 대학생 3351명이 프로젝트 846개를 진행 중이다.
ICT멘토링 사업의 주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IT여성기업인협회가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지난 7년간 ICT멘토링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은 평균 79%에 달한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도 ICT멘토링 멘티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킬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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