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은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경향에 따라 좋아하는 취미, 상품, 콘텐츠를 아끼지 않고 소비하는 특성이 있다. 이는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한 행동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세대인 만큼 각종 업계에서도 이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최근 2달간의 검색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미니클래스’는 5월에 3위, 6월에 2위를 기록하며 검색어 상위 톱5 내 랭크됐다. 이는 MZ세대들의 특성의 영향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클래스101에는 드로잉, 공예, 사진, 영상, 수익창출, 요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미니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1~2개의 정도의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는 짧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미니클래스 중 인기 클래스로는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사용해 동화스러운 드로잉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다야의 <유명 동화 속 세상, 나의 색감으로 채워내기>, 뜨개질의 알짜 기본 방법을 배워 1개의 니트를 완성해 볼 수 있는 <바늘이야기 김대리에게 배우는 “이틀 완성” 탑다운 꽈배기 니트>, 페이퍼 도안 커팅과 레이어링을 통해 입체적인 오브제를 만들 수 있는 <오코박스 힐링의 페이퍼커팅 취미 클래스>, 드라이플라워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리스 2종류를 제작해 볼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리스,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의 기억> 등이 있다.

실제 뜨개질 미니클래스 수강생은 “취미 찾기를 하던 중 직접 작품들을 만들어보며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니클래스가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에 뜨개질 미니클래스를 통해 니트 완성품을 하나 만들고 나니 긴팔 니트, 가디건, 양말 등 다른 뜨개 작품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클래스101 커뮤니케이션 팀 서수민 매니저는 “경험을 중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 보고 자신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을 찾고 싶은 마음이 반영돼 미니클래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클래스메이트들이 자신들만의 취미를 찾고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한 커리큘럼의 정규 클래스와 더불어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미니클래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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