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뤼이드가 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기업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함께 콜롬비아에서 AI 기반 모바일 학습 앱 ‘OE Saber’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마그달레나주 산타마르타에서 진행된 AI 기반 모바일 학습 앱 ‘OE Saber’ 론칭 행사 장면
콜롬비아 마그달레나주 산타마르타에서 진행된 AI 기반 모바일 학습 앱 ‘OE Saber’ 론칭 행사 장면

이번에 뤼이드가 공개한 OE Saber는 콜롬비아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입학을 위해 응시하는 시험(Saber 11)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AI 튜터 서비스로, 뤼이드의 AIEd 플랫폼 ‘R.인사이드’가 탑재됐다. 기존에 축적된 ‘Saber 11’ 문제 풀이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점수를 예측하고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유저가 먼저 16문항으로 구성된 진단 테스트를 풀면, 정·오답률 외에도 문제 풀이 시간,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등의 행동 패턴 등을 측정함으로써 지식 수준을 정교하게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콜롬비아 지역 4개의 고등학교에서 3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사용자의 약 75%가 이 서비스를 통해 ‘학습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약 88%가 ‘완벽히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방식에 대해 매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콜롬비아 마그달레나주 산타마르타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 참석한 까를로스 까이세도 마그달레나주 주지사는 “AI기반 학습 앱인 OE Saber가 효율적인 학습을 도와 지역 학생들이 Saber11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매우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그달레나 주에서는 지역 내 약 1만 6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치러지는 Saber 11을 준비하는데 OE Saber를 활용하게 된다.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 쏘라야 엠 세스토-마르티네즈 회장은 “뤼이드와 협업으로 출시된 OE Saber는 콜롬비아 지역의 모든 학생과 학교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와 지역에도 매우 혁신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는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하는 한편,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미래 생산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사그란데가 보유하고 있는 콜롬비아 정부, 각 주 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최신 기술 기반의 학습앱을 사용해 시험 등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남미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대표 교육기업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OE Saber는 기존과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공부 방식과 학습 패러다임을 자체를 뒤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콜롬비아 시장을 필두로 앞으로 남미 지역에서도 뤼이드만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 업계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aber 11은 매년 약 60~70만 명 이상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국가시험인만큼 뤼이드는 이번 OE Saber 출시를 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남미 지역에서도 비즈니스 외연을 확장하며 신시장 개척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