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AI 해커톤 행사. [사진=KT]
네트워크 AI 해커톤 행사. [사진=KT]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KT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14일 공동 개최한 '제1회 네트워크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AI 분야에서 국내 대학(원)생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체와 학계, 연구소가 관련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예선에 참가하여 과제를 제출한 18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이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본선 심사를 받았다. KT의 IP 네트워크와 미디어 서버의 과거 운용 데이터에서 네트워크 이상을 탐지하는 과제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양사는 6개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KT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팀은 오는 2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하계학술대회에도 참석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날 본선 심사와 함께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연구 동향과 활용 사례 발표 세미나, 국내 AI 스타트업의 홍보부스 전시 등 네트워크 AI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기술 교류도 이뤄졌다.

ETRI 김선미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네트워크의 지능화를 위하여 개방형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 AI 분야에서 인재를 발굴·양성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뜻깊다"며 "계속해서 본 행사가 확대되고 자리 잡도록 ETRI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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