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증강현실 디오라마 연동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 사전 맵핑하는 모습.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의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빠른 시장진입을 위한 전(全)주기 사업화 지원을 통해 2026년까지 약 3118억 원의 매출 창출을 도모하는 등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ETRI는 2021년부터 산업과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할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성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 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R&D 성과활용과 신사업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성과활용촉진형(10개 협력기업) ▲신사업촉진형(5개 일반기업) 총 2개 트랙으로 세분화하고 연구성과가 시장성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모델(BM) 개발, 추가기술개발과 제품화를 통합 지원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했다.

ETRI는 대용량 영상을 이용해 인공지능(AI) 모델을 빠르게 분산 학습시키는 것이 성능향상의 핵심임을 파악해 BM 개선과 추가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또 ETRI가 개발한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다중 가상머신(VM) 운영관리 플랫폼 기술’을 비대면 고성능 원격서비스에 적용하면서 기존 대비 수십 배 향상된 성능으로 대기업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 조기 매출을 창출했다.

신정혁 ETRI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ETRI는 ICT 전문연구기관으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사업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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