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오토닉스가 자체 기술력을 통해 2D 270° 레이저 스캐너 ‘LSC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LiDAR는 TOF(Time of Flight) 측정 방식으로 적외선 레이저를 발사하고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로 변환하는 센서다. OHT, AGV, 드론, 자동차 등에 적용돼 주변 환경 감지, 자율주행, 충돌 방지 용도로 쓰이고 있다. 최근 물류 로봇·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LiDAR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오토닉스가 새롭게 선보인 LSC 시리즈는 L60×W60×H86㎜의 소형 사이즈, 5m/10m/25m의 검출 범위, 270°의 검출 각도, 0.33°의 각 분해능, 905㎚ 레이저 사양(Laser Class 1등급), 15㎐ 스캐닝 주파수의 특징으로 더 정밀한 감지와 측정을 실현한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는 검출 필드 영역에 대한 자동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소 10초에서 최대 60초 동안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인지하는 기능을 통해 검출 필드 영역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필드 영역 내 검출 형태는 직사각형, 원형, 반원형, 다각형 등 사용자 환경에 맞게 자유로운 형태로 설정할 수 있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검출을 할 수 있다. 

오토닉스 담당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LiDAR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외산 대비 같은 성능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SC 시리즈가 해당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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