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값과 설정값 동시 표시 가능, 압력 설정 편의성 향상

센서·제어기기 대표 기업 오토닉스가 사용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2단 디스플레이 소형 압력센서 PSQ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월9일 밝혔다.

PSQ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값과 설정값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2단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오토닉스 압력센서는 현재값 또는 설정값 둘 중 하나만 표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 된 PSQ 시리즈는 두 개의 값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현재 압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은 물론, 설정의 편의성 역시 향상됐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제품 내부의 간단한 설정으로 하나의 제품으로 트랜지스터의 극성인 NPN, PNP 출력을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써 PSQ 시리즈는 NPN, PNP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극성에 맞게 배선 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용기 에어 리크(Air leak) 검출 용도로 적용된 오토닉스 2단 디스플레이 소형 압력센서 PSQ 시리즈

마지막으로, PSQ 시리즈는 마스터(Master) 제품에서 설정한 값을 슬레이브(Slave) 제품으로 복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대의 동일한 설정이 필요한 작업장의 경우 설정에 필요한 시간 절약은 물론, 설정의 오류를 줄여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PSQ 시리즈는 문자 표시를 12세그먼트로 표현하여 가독성을 향상시켰으며, 현재값 표시부에 3색(적색, 녹색, 등색) 표시 가능 및 넓은 연성압 측정 범위 등을 실현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최대로 제공한다.

본 제품 출시에 대해 오토닉스 관계자는 “PSQ 시리즈는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타사 제품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압력센서란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압력을 측정해 표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센서를 말한다. 특히 오토닉스의 압력센서는 고정밀, 고정도의 압력 측정을 자랑해 주로 유압 실린더, 밸브, 펌프, 배관과 같은 유압 측정이나, 반도체나 페트병 제조 등의 공정에 적용돼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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