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차세대 자동차의 카메라 모듈용 PMIC 개발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로옴은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등에서 탑재가 가속화되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차량용 카메라)용으로 ISO 26262(자동차 기능 안전에 대한 국제 규격), ASIL-B에 준거하는 PMIC(파워 매니지먼트 IC) BD868xxMUF-C (BD868C0MUF-C, BD868D0MUF-C)를 개발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능 안전에 관한 까다로운 대상 항목에 대응 가능하므로, ADAS를 탑재하는 차세대 자동차에 요구되는 안전 설계가 용이해진다.

또 차량용 카메라에 필요한 전원 4계통 (DC·DC 컨버터 : 3계통, LDO : 1계통)을 3.5mm×3.5mm 패키지에 내장해, 이상 전압 검출이나 I2C에 의한 피드백 등의 이상 상태 통지 기능을 탑재하는 PMIC로는 업계 최소 사이즈를 달성했다.

기존품 대비 부품수 3개, 실장 면적 25％를 삭감할 수 있어 차량용 카메라를 소형화한다. 뿐만 아니라 광범위의 출력전압 설정과 시퀀스 제어 설정이 가능해 메이커에 따라 달라지는 CMOS 이미지 센서의 요구에도 다양하게 대응 가능하므로 개발 공수 삭감에 기여한다.

본 제품은 2022년 4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2022년 8월부터 월 5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파생 기종인 BD868A0MUF-C, BD868B0MUF-C, BD868C1MUF-C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