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2021회계연도 매출 27억 달러…전년대비 35%↑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ARM이 2021년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실적을 발표했다. ARM은 지난해 27억 달러(약 3조 46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ARM의 라이선싱 수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1억 3천만 달러(약 1조 45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인포테인먼트(IVI) 반도체 증가와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1년 로열티 수익은 20% 증가하여 사상 최대 실적인 15억 4천만 달러(1조 9700억 원)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대비 68% 증가한 10억 달러(1조 2800억 원)를 기록했다. EBITDA 마진율은 37% 기록했다.

르네 하스 ARM CEO는 “오늘 발표한 실적은 ARM 기술에 대한 수요와 ARM의 기술력을 보여준다”며 “ARM의 컴퓨팅 플랫폼은 클라우드 컴퓨팅, 오토모티브와 자율 주행 시스템, IoT,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혁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ARM은 SK하이닉스가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M&A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