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히치메드는 지난 4월 29일 카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문진 시스템 개발·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히치메드 유지상, 박소현 공동대표이사,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히치메드와 카카오헬스케어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의사, 약사, 간호사)의 전문 지식과 양사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합쳐 증상 범위를 확대, 주요 증상부터 진단 예측 등에 Snomed CT, CDM 등 글로벌 표준을 적용해 해외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히치메드 유지상, 박소현 공동 대표는 “전자문진을 통해 환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진료과를 추천받거나, 의사와의 대면 진료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일부 대형병원만 진료 직전에 태블릿을 통해 Patient Survey를 사용하고 있는데, 추후 병원들의 전자의무기록과 연동을 통해 의료진의 반복적인 질의 응답을 회피, 의료진의 피로도도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면서 “카카오헬스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정교한 솔루션 개발, 추후 글로벌 비즈니스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치메드는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온라인 문진 플랫폼 ‘이지닥’을 개발해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병원 방문전 주요 증상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기업 대상 맞춤형 건강 문진 서비스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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