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웍스의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월간 신규 설치 증가율이 63%를 기록해 국내 업무용 협업 도구 6개 중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후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자리에서 모바일인덱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웍스는 사용자 수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사용 시간과 사용 일수를 나타내는 충성도 항목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사용 일 수는 15.9일, 사용 시간은 1.6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의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MBC는 방송사 특성상 야외나 스튜디오 근무가 많아 장소나 기기와 관계없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네이버웍스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노후화된 기존 업무 시스템에 대한 구성원들의 불만과 새로운 업무 시스템 변화에 대한 요구가 맞물렸던 이전과 달리, 기존 메일 위주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메시지, 드라이브 기능을 활용하며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 네이버웍스 드라이브 링크를 통해 타 방송사에 영상 자료를 간편하게 전달하거나, 시청률, 구내식당 메뉴 안내 등 사내 환경에 맞춰 봇(Bot) 기능을 구축하는 등 네이버웍스를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셀프 스튜디오의 대표주자인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도 네이버웍스를 적극 활용해 전국 매장과 본사 간 유기적 소통을 이뤄나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엘케이벤쳐스는 급성장하는 기업 환경을 고려해 체계적인 자료 관리 및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 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업무용 메신저 이용을 통해 개인과 업무 생활의 분리를 실현하고자 했다. 엘케이벤쳐스는 네이버웍스를 도입해 전국 300개 이상 매장과 본사 간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해졌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협업 소통 강화, 개인 능률 향상이라는 두 가지 기본 사항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네이버만이 지닌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절하게 녹여낸 점이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내부에서 검증된 기능들을 선보임으로써 기업 어디에서나 국내 최고 수준의 협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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