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이 성남시와 도서 배송 드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성남시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도서 배송 드론, 보험 원격조치 드론, 지하시설물 조사 드론 등 총 3개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IE는 이번 사업 중에서 도서 배송 드론 실증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성남시의 도서 배송 드론 사업은 드론을 이용해 시민들이 주문한 도서를 배송하고, 특수 제작한 드론스테이션에서 시민들이 도서를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시민들의 독서율을 높이고 시내 지역간 도서관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성남시는 총 15개의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 편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문화 생활의 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도서 외의 공공 목적을 위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IE는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드론 제품인 ‘시프트 레드(SHIFT RED)’를 2019년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드론 제조·생산 역량을 검증 받았다. 이후 회사는 차세대 물류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배송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자율 비행이 가능한 배송 드론을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물건과 음식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TIE는 이번 성남시의 도서배송 드론 사업을 수행하면서, 드론 배송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유정 TIE 대표는 “성남시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드론과 같은 미래 유망 산업을 육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드론 혁신 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성남시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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