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아비바는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효율적인 도면, 설계, 운영 관리, 엔지니어링을 위해 아비바 P&ID(AVEVA P&ID), 아비바 E3D 디자인(AVEVA E3D Design), 아비바 엔터프라이즈 자원(AVEVA Enterprise Resource Management) 등 다양한 아비바의 솔루션이 대거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사업비 39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라인프로젝트를 올해 착공해 2025년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시설인 나프타크래커(NCC)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아비바 솔루션은 통합된 설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해 시설 전반의 업무 관리 가시성을 높여준다. 또한 정확한 데이터, 산업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작업자들이 플랜트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진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아비바 E3D 디자인을 활용해 신속하고 간소화된 플랜트 설계 프로세스를 확보해 엔지니어링의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비바 P&ID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설계 관리가 가능하고 아비바 엔터프라이즈 자원 관리로 조달·물류, 제작, 시공 계획, 통제에 이르기까지 초기 프로젝트 계획·자재 정의를 자동화해 전체 프로젝트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롯데케미칼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초대형 규모의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한 솔루션들은 석유화학 산업의 시설 설계와 운영·엔지니어링에 최적화된 아비바의 하이엔드 솔루션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면서 “향후 롯데케미칼과 함께 국내외 석유화학산업 역사의 마일스톤을 만들 수 있도록 아비바의 최고 솔루션으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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