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했다.

LG전자는 업계 최다인 22종의 올레드 TV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 벽에 밀착하는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77형(대각선 195cm)을 시작으로 83·65형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올레드 에보(모델명: G2)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들이 올레드 에보(모델명: G2)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업계 최대 크기인 97형과 42∙48∙55형도 출시할 계획이다. 출하 가격은 한국 시장을 기준으로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을 469만~1400만 원에 책정했다.

최고급 제품인 97형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반형 올레드 에보는 249만~1090만 원으로 정했다. 보급형 제품인 48·42형은 가격을 정하지 않았다.

박형세 LG전자 TV(HE)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미니 LED TV인 네오 QLED 제품군 21종을 출시했다. 이 중 초고화질(8K) 모델은 3개의 시리즈(QNB900·QNB800·QNB700)와 크기(85·75·65형)로 총 7종을 선보였다.

최상위 모델(QNB900) 가운데 최대 크기(85형)를 기준으로 가격은 1840만 원에 책정했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QNB90·QNB85)와 6종(85·75·65·55·50·43형)의 크기로 총 14개를 선보였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네오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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