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우리넷이 3월 18일 공시를 통해 경영실적을 밝혔다.

우리넷은 2021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주요 원인은 통신, IoT, OLED 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 부문 실적 개선에 따른 매출·이익증대이다.

우리넷과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한 ‘티 크립토 (T-Crypto)’ 기반 전송 암호화 모듈로 국가정보원 암호 모듈 검증(KCMVP)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 모듈은 SK브로드밴드 양자암호통신 전송 장비에 탑재됐다. 또한 이번 상반기에 외산(퀄컴)보다 경쟁력 높은 ‘국산 B2B 5G 모듈·단말 시제품’이 상용화될 예정으로 유리한 업황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넷의 2022년도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메타버스·NFT플랫폼 관련 사업진출을 위해 지난달 자회사 제이스톰을 설립했고, ‘K-컬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도 확보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문화 산업 종사자들을 포함한 참여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넷 최종신 대표이사는 “‘5G 모듈·단말 시제품의 상용화와 기술 개발로 국내 최고의 광통신망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에 설립한 자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신사업인 메타버스, NFT’관련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해 실적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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